온라인개학 출석률 98.8%, 등교 개학 때보다 높아

관리자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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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온라인 개학 상황실에서 교사들과 영상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온라인 개학 첫날인 9일 고3과 중3 학생 출석률이 99%에 달해 평상시 3월 신학기 출석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개학 이틀째인 10일에는 전날과 같은 학습사이트 접속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다.


10일 교육부가 온라인 개학 첫날 참여율을 조사한 결과 전국 고3·중3 학생 91만6686명 중 90만5395명이 참여해 출석률은 98.8%로 집계됐다. 고3 출석률은 98.8%, 중3 출석률은 98.7%였다. 결석 학생은 전국 1만1291명이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평상시 3월 신학기 출석률이 대개 93% 내외인것과 비교하면 많은 아이들이 출석했다"고 밝혔다. 결석 사유에 대해서는 "어제 온라인 수업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은 학교에서 개별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다음주쯤 결석하는 이유를 찾을 수 있을거라 본다"고 말했다.


개학 이틀째인 10일에는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등 온라인 수업을 위한 학습사이트의 접속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첫날에는 1시간 이상 EBS온라인클래스의 접속이 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해 EBS가 긴급 조치에 나서기도 했다.


다음주 16일에는 중·고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도 온라인 개학을 하게 돼 학습사이트 이용자가 급증할 전망이다. 접속 장애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박 차관은 "EBS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관계자들과 회의를 열고 16일 개학에 만전을 기하도록 했다"며 "이번 주말을 통해 다음주 시스템 안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학 이틀째 e학습터와 EBS온라인클래스 최대 이용자 수는 33만6483명이었다.


EBS영상 위주 수업 "고3 특유 현상"

교사들의 강의가 지나치게 EBS 영상을 보여주는 식으로만 진행된다는 지적에는 "고3 특유의 현상"이란 답변이 나왔다. 박 차관은 "수능이 EBS와 70% 연계해 출제되기 때문에 많은 학교에서 EBS 영상 위주 수업을 할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었다"며 "등교 수업에서도 이런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9일 오전 울산시 한 중학교 교실에서 온라인 개학식 영상이 재생되고 있다. 연합뉴스

일부 학생들이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EBS 영상을 자동 재생하는 등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출석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파악해 부정한 출결 방법은 교육청에 공유하고 사전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등교 개학일이 언제일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4월 24일에 고3 모의고사(전국연합학력평가)도 등교해서 치를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박 차관은 "아직도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감염 경로를 파악할 수 없는 감염이 수도권에서 계속되고 있어 감염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한다"며 "4월 말 등교와 원격수업 병행을 희망하지만 전문가 협의를 거쳐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오후 잇따라 교사들과 영상 간담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들었다. 유 부총리는 "원격수업이 낯설고 챙겨야 하는 일이 많겠지만, 대체로 잘 적응하고 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남윤서 기자 nam.yoonse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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