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면 만들 수 있는, 영화와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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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7
조회수 190


스마트폰 하나면 만들 수 있는, 영화와 친해지기


책 <10대와 통하는 영화 이야기>

"철수의 영화적 상상력과 영희의 영화적 상상력이 저마다 다른 영화를 만듭니다. 이것은 자연스럽지만 한편 기적과도 같은 일이에요.

세상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으로 여러분의 세상을 넓히고 새로운 영화에 도전하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만든 영화가 잠자던 세상을 깨우는 그 날, 세상이 더욱 아름답고 따뜻하게 될 거라 믿습니다. 이제 청소년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영화를 기다리겠습니다." -본문에서
영화의 모든 것을 쉽게 이해할 책이 나왔다. 이지현 작가의 <10대와 통하는 영화 이야기>(철수와영희 출판사)다. 이 책은 무엇보다 재밌고 흥미진진하다. 책은 영화란 무엇일까를 시작으로 영화의 과거와 미래, 영화를 보는 법, 영화의 장르와 촬영기법, 시나리오에서 평론에 이르기까지 영화에 대한 모든 부분을 아우른다.

영상은 이미 우리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다. 스마트폰 하나면 릴스(15초에서 30초의 짧은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까지 가능한 영상 제작 도구)를 통해 언제든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영상을 올릴 수 있다. 모두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게 된 것이다. 지적 호기심과 열정이 넘쳐나는 청소년들에게 영상은 자연스러운 매체다.

독일에서는 초등학생들에게 자살, 학교폭력, 왕따 등 돌아볼 거리가 많은 주제로 영화 만들기 과제가 있다고 한다. 우리도 시도해봐도 좋을 것 같다. 영상을 만들기 위해 주제를 정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삶에 대한 성찰이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저자는 영화는 우리 삶에 대한 사랑과 깊은 성찰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영화를 본다는 것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그리고 영화를 만든다는 것은 우리 삶에 대한 깊은 사랑에서 시작해요. 우리가 세상을 얼마나 진지하게 그리고 깊게 바라보는가에 따라 영화를 보는 눈도 달라질 거예요." (242쪽)
또한 역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것도 잊지 않는다. 역사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 감독의 시각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과거 역사적 인물과 독립운동가, 시대를 앞서간 나혜석 등이 영화로 되살아날 때 우리는 함께 호흡하고 공명하며 울고 웃는다. 영화 <동주>에서 동주가 바라본 하늘을 우러르고 스치는 바람을 느끼고 별빛과 시에서 그의 아픔과 고통을 느끼는 것은 그가 역사적 인물이나 사라져 간 존재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거울로 여기기 때문이리라.

영화를 손쉽게 접하는 것은 관람과 배급의 형태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이젠 굳이 극장에 갈 필요가 없다. 시간과 장소애 구애받지 않고 넷플릭스나 유튜브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통해 원하는 영상을 손쉽게 찾아서 볼 수 있다.

영화를 만들고 배급하는 일이 특권층의 전유물이던 시절은 지났다. 스마트폰 하나면 누구든 영상을 만들고 나눌 수 있는 영상의 프로슈머 시대다. 이제 청소년들은 상상이 현실이 되는 교과서 밖 영화 세상을 마음껏 꿈꾸고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앞서 영화에 대한 기본 지식, 삶에 대한 깊은 사랑, 역사에 대한 깊은 성찰이 필요하겠지만.
 
꿈을 꾼다면 누구나 영화 감독이 될 수 있고, 시나리오 작가가 될 수도 있고, 배우가 될 수 있어요. 평론가도 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이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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