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먹어 본 에디오피아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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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낮 노량진에 있는 에디오피아 식당 야마레치에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는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사람이 직접 만드는 그곳 먹거리 테프(Teff) 인제라(Injera)를 먹을 수 있습니다. 요즘 서울에도 에디오피아나 아프리카에서 온 사람들이 늘면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사람들도 찾는 사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테프는 아프리카 에디오피아 중북부 고원에서 자라는 벼과 식물입니다. 오래 전부터 오로모(Oromo) 사람들은 에디오피아 중북부 고원 암하라(Amhara) 땅에서 테프를 먹고 살았습니다. 테프는 벼과 참새크령 속이여 '열대기장'이라고도 합니다.
테프는 알곡이 작아서 수확이 어렵고 잔손질이 많이 가는 농작물입니다. 테프라는 말 역시 암하라말로 '잃어버리다'는 뜻에서 왔다고 합니다. 테프 알곡이 너무가 작아서 쉽게 사라지기 때문에 붙여진 듯합니다.
최근 인터넷쇼핑에서 테프를 주문 구입했습니다. 테프 가루 100그램에 450엔으로 다른 곡물에 비해서 싸지는 않았습니다. 포장을 자세히 살펴보니 재배 지역이 호주였습니다. 포장을 열고 살펴보니 색깔이 호밀 가루와 비슷했습니다.
최근 코로나 감염증 확산으로 국제적으로 이동이 어려워졌습니다. 직접 에디오피아에 가지 않아도 서울 노량진에 가면 에디오피아 사람이 직접 만든 에디오피아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먹거리를 다 먹지 못했지만 메뉴에 소개된 먹거리는 대부분 테프로 만든 인제라와 곁들여서 먹는 먹거리입니다. 맨손으로 인제라를 뜯어서 국에 찍거나, 익힌 고기나 야채를 싸서 먹습니다.
박현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