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반대’ 조정훈…‘개딸’ 만남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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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 한 카페에서 진행된 조 대표와 시민 간 ‘1:1’ 현장간담회에선 이른바 개딸로 지칭되는 2040 여성 시민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대신 60대 이상 장년 남성들 5명이 이 자리를 찾아 조 대표와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은 민생 경제에 하나도 도움이 안 된다”며 “특검법에 공개 반대한 조 대표를 존경하고, 지지를 보낸다”고 말했다. 간담회 종료 직전 현장을 찾은 한 여성은 “나는 개딸은 아니다”라면서도 “그들이 특검을 주장하는 건 검찰 권력이 강해 힘의 균형이 맞지 않기 때문인데, 언론을 통한 비판을 멈춰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조 대표는 이에 대해 “그분(개딸)들이 제 권력을 압도한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조 대표는 이날에도 “특검법에 반대한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조 대표는 “현재 정치는 국적을 포기하고 당적을 중요시하는 패거리 정치”라며 “김건희 특검법은 패거리 정치를 또다시 폭발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반대 이후) ‘더불어사쿠라냐’ ‘우리 편이냐’ 등을 밝히라고 한다”며 “저는 국민, 여러분들 편”이라고 강조했다. 개딸 등 민주당 강성 지지층이 현장에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선 “보고 싶은 연예인을 기다리는 느낌”이라며 “제 생각이 틀렸다면, 바꾸겠다는 의지도 있는데, 어떤 단어를 써야 할지 모를 정도로 아쉽다”고 밝혔다. 조 대표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민주당이 국민의힘 소속인 김도읍 법사위원장을 제쳐놓고 ‘패스트트랙’ 전략을 쓸 때 꼭 필요한 인물이다.
김성훈 기자(powerkimsh@munh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