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 동계올림픽 보이콧 검토 보도에 "추측성…논평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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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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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동계올림픽 보이콧 검토 보도에 "추측성…논평 안 해"

                        

                 

미국 LA 중국 영사관서 베이징올림픽 보이콧 요구하는 활동가들[로스앤젤레스 AFP=연합뉴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 외교부는 17일 미국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에 논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미국의 동계올림픽 보이콧 검토 보도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추측성 보도에는 논평하지 않겠다"고 잘라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그러면서 올림픽의 주인공은 선수라는 점을 분명히 한 뒤 "베이징 동계올림픽 준비작업은 이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또 "외국의 동계올림픽 선수들이 중국에 와 시합에 참여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며 "우리는 올림픽 정신과 각 부문의 공동 노력으로 전 세계에 간략하고 안전하며 멋진 올림픽을 보여 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중국 당국의 인권 탄압 등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외교적 보이콧은 선수들은 올림픽 경기에 참가하지만 정치인이나 관리들로 구성된 공식 대표단을 정부 차원에서 파견하지 않는 것이다.

jkhan@yna.co.kr     

한종구(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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