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 탄광 화재로 52명 사망...10년만 최악 인명피해

관리자
2021-11-26
조회수 19

[경향신문]
러시아 시베리아의 탄광에서 발생한 화재로 광부와 구조대원 등 52명이 숨졌다.

타스 통신 등 외신들은 25일(현지시간) 오전 러시아 시베리아 케메로보주 리스트뱌즈나야 탄광에서 일어난 화재로 광부 46명과 수색에 나선 구조대원 6명 등 52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화재 발생 초기만 해도 사망자 수는 10여명 정도로 집계됐으나, 구조가 지연되면서 탄광에 갇혀있던 광부 46명 전원과 구조대원까지 숨졌다. 러시아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타스 통신에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 따르면 생존자는 없다. 구조대원을 포함해 5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대피한 광부들 가운데서도 49명이 유독가스 중독으로 부상을 당했다. 그 가운데 38명이 입원했고 4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러시아 수사당국은 탄광의 산업안전규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고, 탄광 관리자와 직원 등 3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탄광 지하 250m 지점에서 발생했으며, 갱내 베탄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연기가 환기 통로를 따라 탄광 전체로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탄광은 러시아 3대 석탄 생산 회사인 SDS석탄이 운영한다. 2004년 10월에도 이 탄광에서 갱내 메탄가스 폭발 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졌다.

이번 탄광 화재는 2010년 같은 주 라스파드스카야 광산에서 메탄 폭발과 화재로 91명이 숨진 이래 최악의 인명 피해로 기록될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25일(현지시간) 탄광 화재가 발생한 러시아 시베리아 케메로보주의 광산에서 구조대원들이 투입되고 있다. 러시아 비상사태부제공/AP연합뉴스


김유진 기자 y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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